➡️ 버닝차트공부하기(2016)

[1장] 버닝차트에 추세선 활용하기

ToBURNING 2016. 1. 29.

우린 버닝차트기초편을 통해 버닝차트를 설정하는 방법과 기초적인 활용법 그밖에 단기투자자가 꼭 참고해야하는 기본적분석 및 분할매매의 활용법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버닝차트기본편부터는 기초편에 다룬 버닝차트에 몇가지 주식 기본기술들을 결합시키는 방법들에 대해 공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기본편의 첫시작! 바로 버닝차트에 추세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1. 추세선의 의미와 종류 


ㅡ 추세선의 의미

 

흔히 주가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형성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시장에서 해당 종목을 팔려고 하는 사람보다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는 상승하고, 반대로 팔려고 하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아지면 주가는 하락하게 되는 시스템인 것이죠.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주식의 시스템 속해서 우연치 않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들이 발견되기 시작합니다. 주가는 한 방향이 정해지면 잠시동안은 그 방향을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다. 즉 다시 말해 누군가가 주식을 사기 시작하면 다른 누군가가 따라 사려하고, 또 누군가가 주식을 팔기 시작하면 다른 누군가가 따라서 팔기에 동참한다는 것 " 이와 같은 주식의 특징은마치 제습기가 일정기간(장마철)에 수요가 늘어 잘팔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누군가가 장마철에 제습기를 사용해 봤는데 곰팡이도 안생기고, 빨래도 뽀송뽀송 잘마르고 정말 좋더라식의 입소문이 퍼지면 너도나도 사게 되는 원리, 물론 기간은 짧지만. 주가를 보면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은 다른 하락이나 횡보추세에 있는 종목보다 상승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을 이미 많은 주식투자자들 알기때문에 그 해당 주식은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럼 당연히 자연스럽게 그 상승추세 종목에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그럼 주식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 즉 수요자가 많아지므로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제습기도 가을이 되면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지듯이 상승추세도 어느 일정기간이 지나면 무너지게 됩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여름이 다가오면 제습기가 또 다시 잘 팔려나가듯, 주식도 일정 횡보, 하락기를 거치면 또 다시 상승추세에 진입하게 되고, 그럼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고, 그럼 또 다시 주가는 상승하는 이러한 순환식 고리의 특성을 가진 것입니다. 이때 이러한 추세를 차트 속에 직접적으로 표현해 낸 것이 바로 추세선 인 것입니다.

 

ㅡ 추세선이 중요한 이유

 

이러한 추세선이 매매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기초편 2장에서 배웠던 단순이동평균선을 버릴수 없는 원리와 같습니다. 바로 대중 심리를 체크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심리선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 추세선 이라는 것은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고, 게다가 이를 이용해 매매에 직접활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구지 이 추세선을 버릴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즉 우리도 아무리 확률 높은 볼린저밴드를 주로 사용하긴 하지만 여기에 남들이 모두 사용하는 이 추세선까지 곁들여 준다면 조금 더 확률을 더 높일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볼린저밴드만 보면서 매매하는 것 보다 이평선과 함께 매매할때 확률이 더 높아지듯 말입니다.

 

ㅡ 추세선을 그리는 법

 

단, 추세선이란 것은 대중심리선이긴 하나 이평선처럼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 되어있진 않습니다. 이에 대해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 수많은 추세선을 컴퓨터가 일일이 그려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럼 우리가 직접 그려야 하는 것이 추세선인데, 어떻게 그리는 것이 보다 대중적이 추세선이 될까요? 이것의 비밀은 "3"이란 숫자에 담겨 있습니다. 즉 고점을 3개 이상 이으면 상단추세선, 저점을 3개 이상 이으면 하단추세선이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아래의 경우 의미 있는 고점이 3개 이상 존재하고 그 것을 이은 선, 그것이 바로 추세선이 되는 것입니다. 추세선은 이렇게 3개 이상일때 그 위력이 생기며, 2개이하나 기간이 짧으면 효과는 사라집니다. 즉 기간이 길면 길 수록, 의미있는 고점과 저점이 많이 형성되면 형성되어 질수록 매매에 유용한 선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ㅡ 추세선의 종류

 

추세선의 종류는 크게 3가지(상승추세선, 하락추세선, 횡보추세선)가 있으며, 그 각각 내부에 각각 상단추세선, 내부추세선, 하단추세선이 존재합니다.



단 추세선이란 것은 이평선처럼차트에 반드시 존재하는 선은 아니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위 총 9가지는 되는 추세선의 종류가 어떤 차트에는 있을 수도 또는 없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 파동자체가 항상 일정한 패턴으로 움직여 주는 종목이라면 추세선이 만들어지고 또 그 속에 의미를 가지겠지만, 주식 파동자체가 일정하지 않는 경우라면 추세선 자체가 만들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억지로 그어본다 할지라도 오히려 부작용만 생길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추세선 자체를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2. 버닝차트에 추세선 활용하기

 

그럼 지금부터 버닝차트에 추세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간단히 차트를 보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 상승추세선 + 상단추세선의 활용


 요즘 저의 효자종목으로 열심히 상승중인 제이씨현시스템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위아래차트는 모두 제이씨현시스템 차트고, 위는 상승추세선 중 상단추세선을 연결한 선입니다. 만약 고점이 2개였다면 그 의미는 약했겠지만, 고점이 3개이상 형성되면서 우리에게 좋은 분석자료로써의 역할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래는 최근 부분을 확대한 것이고, 주황색선이 위 차트에서 만들어진 바로 그 추세선입니다. 분명 의미있는 추세선은 대중심리선 역할을 하게되고 이는 곧 저항과 지지의 역할을 하게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린 이 추세선과 함께 지금까지 배운 버닝차트의 기본적 이론을 결합해 매매판단을 해주시면 됩니다.


 

위 상승-상승추세선처럼 상승-내부·하락추세선, 하락-상승·내부·하락추세선도 동일한 방법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의미있는 고점, 저점, 내부점을 3개이상 연결하고, 버닝차트상의 밴드와 이평선을 가지고 지지, 저항, 버닝구간을 찾으시면 됩니다. 이때 우리가 알아야하는 것은 지지와 저항의 강도 입니다. 가령 단순 이평선만 지지를 이루는 것보다 이평선 + 밴드상단선 지지가 한단계 강한 지지라면, 여기에 추세선지지가 포함되면 보다 강한 지지, 즉 지지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단순히 이평선지지 < 이평선지지+밴드선지지 < 이평선지지+밴드선지지+추세선지지


당연히 반대로 저항의 경우 이평선저항+밴드선저항+추세선저항이 함께한 자리라면 정말 뚫기 난감한 강력한 저항대겠죠?

그리고 추가적으로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더 체크해야 할 것은 바로 쐐기형 차트형태입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죠? 상단추세선 + 하단추세선이 결합된 차트 형태로 추세선의 응용파트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아래 선도전기 차트를 한번 보실까요?

 

 

(위차트)상단고점 3개이상로 의미있는 상단추세선, 하단저점 3개이상으로 의미있는 하단추세선이 형성되었는 차트입니다. 이때 아래 최근 확대차트를 보시면 두 의미있는 선이 만나는 점이 나옵니다. 이 만남의 장소는 차트 전체방향성을 결정 짓는 중요한 자리로, 만약 주가가 빨간색원 쪽 즉, 만남장소 위로 형성되면 주가는 앞으로 상승가능성이 반대로 아래의 경우라면 하락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것은 일봉 뿐만아니라 분봉에서도 자주등장하는 패턴 중 하나이므로 잘 체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매매는 위와 마찬가지로 추세선의 지지,저항 + 밴드선의 지지,저항 + 이평선의 지지,저항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횡보추세선이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박스권이라고 부르는 형태에 속합니다. 아래 대우부품 차트를 보실까요?

위아래로 직선(횡보추세선)이 저항과 지지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보실수 있는데, 이것도 일반 추세선 처럼 고점, 저점 3개이상으로 형성되어 있는지를 체크해야합니다. 대우부품의 경우 보시면 완벽한 박스권 차트죠?

 

 

여기서 버닝차트와 함께 박스권 매매포인트를 찾아보자면 일단, 720,960일선 위+ 60일선위 + 240, 60밴드 스퀴즈 자리를 만족한 스윙자리는 3군데입니다. (단타는 버닝구간에서, 스윙은 버닝구간전 구간 선취매 잘아시죠?) 이 스윙자리의 포인트는 상단추세선 저항 + 240밴드 상단저항+ 60밴드 상단저항이라는 어마무시한 3단 저항대구간을 돌파를 언제 돌파해 내느냐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저 동그라미선에서 선취매를 했다고 가정하면, 반드시 이 강력한 저항대구간에서 분봉을 체크하며 돌파를 하는지를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만약 분봉상 스퀴즈 확장이 일어난 후 5분봉 240중심선을 이탈하거나 720, 960일선을 이탈하면 저 일봉상 저항대를 뚫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수익을 짧게 챙기고 나오고, 나중을 바라보는식의 매매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당연히 분봉상 일정선을 주가가 유지하면서 일봉저항대구간을 돌파한다면 그대로 버닝구간에서의 급등을 즐기시면 되는 것이고. 여기서 대우부품의 경우 강력 돌파를 해주었죠? 그럼 저 상단선은 저항의 역할에서 지지선 역할로 바뀌게 됩니다. 이와 같은 논리로 만약 어떤 지지선이 무너졌하면 나중에 그 지지선은 저항선 역할로 바뀌게 됩니다

 

 

위와 같이 박스권 돌파후 지지패턴의 경우 보통 60, 80일선에서 눌림목형태로 매매를 진행하는데, 우리가 기초편 10장에서 배운 날짜 분할 매수방법이 바로 이 구간에서 자주 이용 됩니다. 분명 60, 80일지지와 박스권상단 지지선이 결합된 지지는 보다 강한 지지대이기 때문에, 그 지지를 믿고 스윙 투자자의 경우 3~4일에 걸쳐 날짜 분할 방식으로 매수를 해나가게 됩니다.

 

 

그럼 지금까지 배운 것을 토대로 바로 위 차트, 대우부품 최근차트를 직접 분석해보세요. 무엇이 보이시나요? 

분명한건 지금자리에서 상승-하단추세선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정말 굿굿인 차트가 될 수 있겠죠?

 

이렇게 간단히 추세선에 대한 전반적인 의미와 버닝차트에 어떻게 활용될 수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2장에서는 버닝차트와 매물대선을 활용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습은 반드시 직접차트를 키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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