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닝차트공부하기(2016)

[4장] 버닝차트로 시장지수점검하기

ToBURNING 2016. 2. 25.

● "시장 앞에 겸손하라"

 

위에 적어놓은 주식격언, 모두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말은 아무리 재무가 튼튼한 우수한 종목이더라도, 아무리 차트상 주가위치가 좋더하더라도 시장 자체가 흔들린다면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는 기본적인 원리가 담겨있습니다. (반대로 시장이 활황일땐, 너도나도 할것없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1999년 코스닥처럼) 그리고 자신이 아무리 주식 경력이 오래되었건, 우수한 매매기법를 가지고 있던 시장 자체를 무시한채 (자만,오만) 종목만 보고 매매하는 투자자는 결국 주식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라는 철학적 내용까지 담겨져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장 앞에 겸손하라"라는 주식격언은 주식투자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명심하고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버닝차트로 시장지수점검하기

 

주가가 위아래로 상승하며 하락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활을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까지 버닝차트기초·기본편에서 알아온) 과 지지(각종 심리선), 응축과 확장(볼린저밴드선)이라는 기본툴입니다. 즉 주가는 이러한 핵심 기본툴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나가며, 여기에 좀 더 갖가지 다양한 이유들을 추가해 상황에 따라 주가를 보다 더 상승시키가도하고, 좀 더 하락시키기도 하면서 주가의 흐름을 구성해 갑니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개별 종목주가만 적용되는 것이아나라 시장지수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게 됩니다. 물론 시장지수의 경우 시가갭상승, 시가갭하락이 비이상적으로 움직일 때(시장돌발악재, 해외지수영향 등등)가 많기때문에 정확하게 부합하지 않는 경우도 있긴 있으나, 우리가 전반적인 지수흐름을 파악하는데 있어서는 분명 동일한 원리로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ㅡ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 차트에 버닝차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본 선들을 동일하게 설정

ㅡ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온 방식대로, 위치마다의 체크포인트를 기억하고 저항,지지,응축(스퀴즈),확장을 체크

ㅡ 큰 흐름은 일봉과 30분봉으로 파악, 단타매매자들의 경우 실시간으로 단기분봉체크필수 (1,5,10분봉) 

ㅡ 여기서 우리가 보다 중점적으로 봐야하는 것은 분봉상 하락버닝구간진입여부 or 저항구간의 강도여부

 

지수가 만약 상승하거나 횡보하는 경우 우린 지수보다 개별종목에 좀 더 집중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지수가 하락할 경우엔 지수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이 하락이 단기로 끝날지 아니면 지속적인 급락세로 이어질지 항시 체크해가면서 개별종목을 대응하는 전략을 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이 필요한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일반투자자들의 경우 수익을 짧게 짧게 챙겨가는 능력엔 우수함을 보이지만 (단, 수익을 더 큰수익으로 끌고가는 능력부족), 손실을 짧게 짧게 최소화하는 능력엔 부족함을 보이는 일반적 특성 때문입니다 (단, 손실을 더 큰 손실로 끌고가는? 능력우수) 즉 다시말해 개인투자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주가엔 알아서 신속하게 대처를 잘 하지만, 하락하는 주가엔 자신도 모르게 너그럽게 대처를 하는 성향 (곧 반등하겠지라는 단순한 본전심리)이 나오게 되면서 자칫 지수가 폭락할 경우 겉잡을 수 없이 큰 손실을 입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우린 지수가 상승때 보단 하락할 때 지수에 보다 집중하면서 그 흐름에 맞춰 개별 종목에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ex) 얼마전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시점 전후시점. (블로그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많이 언급했었지만 중요하므로 또 반복)

 

 

ㅡ 서킷브레이크발동 전구간을 보면 주가는 중요한 지지대 역할을 하던 240중심선이 저항으로 바뀌고 있는 시점

ㅡ 만약 상승 할것이었으면 240중심선을 돌파하면서 빠르게 60상단밴드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겠지만, 그렇지 못했음

ㅡ 다음날 결국 240중심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60일+단기기준선을 동시에 이탈하는 갭하락이 출현함

 

 

ㅡ 30분봉만 보더라도 갭하락한 위치자체가 위험구간이었음 (이때 단기분봉 모두 하락버닝구간에 진입되어있던 상태)

ㅡ 물론 과도하락으로 순간 반등을 할수도 있었겠지만, 일봉, 분봉모두 중요 심리선이 무너저 있는 상태였기때문에 버거웠음

ㅡ 이 이후 주가는 지속 하락했고, 결국 다음날 일봉상으로 60밴드하단선까지 이탈하면서 -8%의 급락을 연출하게 됨

ㅡ 만약 자신이 하락버닝구간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8%급락 전일 충분히 보유종목들의 비중을 줄일 기회는 충분했음

 

● 지수에 따른 개별종목 간단 대처법 (일반적인 주가흐름의 경우)

 

1. 지수상승장 (분봉상 상승버닝구간에 진입했거나, 버닝차트흐름상 상승이 유력한 구간// 일봉상 동일 ex)60밴드상단돌파) 

 

자신의 보유종목이 수익중이라면 보유선(이탈시 매도한다는 자신만의 기준선, 이때 매물대선이나 볼린저밴드선이 기준이됨)을 한단계 내려 설정하고, 종목을 좀 더 헨들링하며 수익을 더 극대화하는 전략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자신의 보유종목이 손실중이거나 본절권에 있을 경우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장이 좋아도 손절선을 내려서 대응하는 것은 위험) 버닝차트 기준에 근거하여 자신이 설정한 지지구간이탈시 매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데 자신의 종목은 빠진다? 그리고 우리 원칙상 강력지지구간임에도 주가가 반등을 하지않는다? 이는 지수와 별개로 종목자체에 문제 (자신의 매수위치에 문제가 있다던가, 회사자체에 문제가 있다던가 등등)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원칙에 맞게 짧게 손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수횡보장 (분봉상 박스권에 진입, 60, 240밴드 상하단선에서 지지, 저항을 이루고 있을때, 그밖에 주가등락폭 적을경우)

 

지수횡보장일 경우 자신의 개별종목에 포커스를 두고 원래 버닝차트 원칙에 맞게 대응하면 됩니다.

 

3 지수하락장 (분봉상 하락버닝구간에 진입했거나, 버닝차트흐름상 하락이 유력한 구간//일봉상 동일 ex)60밴드하단돌파)

 

수익중인 종목은 보유선 자체를 올리고(상승장과 반대) 이탈시 매도해가면서 짧게 짧게 수익을 챙겨가는 전략이 좋습니다. 아까 위에서 잠시언급했지만 아무리 좋은 위치에 있더라도 지수가 폭락하면 따라 폭락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자칫 수익을 내던 것도 못챙기고 손실로 마무리 지을 가능성도 배재 할수 없으므로 지수하락장에선 수익이 나면 일단 챙기고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수익나는 종목 중에 보유선을 한단계 올렸음에도 그것을 이탈하지 않고 있다면 해당종목은 그만큼 강한 종목이므로 (보유선이탈시까지) 지속보유해야 할 것입니다. (보통 개별적으로 일봉상 상승버닝구간진입 종목의 경우 이런 경우가 많음) 만약 손실중이거나 본절권이라면 위 상승장때처럼 동일하게 대응하시면 됩니다.(즉, 손실,본절시 대응은 장 상관없이 모두 같음) 이때 혹 피치못하게 물리게 되어 손절을 할수 없게 된 상황이라면 (분할매매를 하고있다고 가정하에) 일단 지수가 하락이 진정될때까지 관망하면서 추가매수(물타기)기회를 잡아야 할 것입니다. (물타기 관련된 내용은 추후 따로 블로그나 네이버카페에 글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  해외지수도 간단히라도 매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자

 

우리나라는 산업구조 특징상 해외에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주가 자체도 해외지수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중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미국의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중국의 상해종합지수(CSI300지수포함), 일본의 니케이지수의 영향을 주로 받고 있기때문에 우린 장시작전 미국지수를, 장시작후 중국,일본지수도 (버닝차트기준으로) 참고하는 매매하는 습관을 갖추게 된다면 우리나라 지수에 한박자 빠른 대응을 하실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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