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링 관련주 대장주 삼성 스마트링 웨어러블 기기 8월 출시
삼성전자는 다음 달 8월 반지형 폼팩터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링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가격대는 41만 원~49만 원 수준으로 갤럭시링을 착용하면 심전도 센서나 광혈류 측정센서 등을 통해 심박수, 수면 품질, 운동량, 산소포화도, 혈당 등 다양한 신체 정보와 각종 헬스 데이터를 24시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갤럭시 워치에도 위와 같은 신체 정보와 관련된 측정들이 가능하지만 잠을 잘 때 시계를 풀고 자는 사용자가 많아 수면 헬스 케어에는 큰 효과를 보진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링은 아무래도 반지형이다 보니 얇고 가벼워 수면 시 착용이 용이한 만큼 더욱 고도화된 수면 트래킹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목에 착용하는 갤럭시 워치보단 손가락에 꽉 끼는 갤럭시링이 좀 더 밀착 측정이 가능해 심장 모니터링을 포함한 데이터 측면에서도 정확도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갤럭시링은 사용자의 코고는 습관이나 스트레스 등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충전 방식은 거치대에 올리는 식으로 한번 충전 시 1주일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스마트링 시장 규모
이렇게 삼성전자가 8월 갤럭시링 출시를 공식화한 가운데 애플도 '애플링' 관련 특허를 꾸준히 출원하며 출시 시점을 조율중에 있습니다. 빅테크 참전으로 글로벌 스마트링 시장 성장세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리서치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링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65억원에서 2031년에는 약 2600억원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연평균 28.9%씩 8년간 약 10배에 달하는 고성장세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바이오센서 등 관련 부품 생태계도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갤럭시링 관련주 대장주
1. 인터플렉스 (갤럭시링 대장주)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인터플렉스는 갤럭시링에 들어갈 메인 기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8월 갤럭시링 기기 출시 시 평균 공급 단가가 높아 실적 개선 등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 이미지스
이미지스는 그립 센서 IC를 비롯 터치 컨트롤러 등을 생산하고 있는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노트북용 터치스크린 IC 등을 공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플렉시블 센서를 삼성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이슈와 함께 갤럭시링 관련주로 편입되어 급등한 이력이 있습니다.
3. 지니틱스
고감도 센서 터치기술을 가진 지니틱스는 갤럭시워치6 전 모델에 터치 IC를 공급한 이력이 있어 갤럭시링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4. 드림텍
드림텍은 스마트폰, 웨어러블기기 등에 사용되는 PBA 모듈을 개발, 공급하는 회사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에 심박수측정기 모듈을 공급한 이력으로 갤럭시링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5. 하이딥
하이딥은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 부품 전문기업으로 갤럭시워치에 들어가는 바이오 액티브 센서, 터치 IC를 공급하였습니다. 작년 삼성 헬스 모니터 앱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 관련한 관련주로 부각된 이력이 있습니다.
6. 시지트로닉스
시지트로닉스는 갤럭시링의 핵심 센서인 BB-PD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개발하여 생산, 판매하기 때문에 갤럭시링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7. 뉴프렉스
뉴프렉스는 FPCB 제조 판매사업을 기반으로 메탈회로기판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를 납품 중에 있습니다.
그 밖에 광학 센서를 이용해 심장 신호를 측정 심방세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반지 형태의 의료기기인 카트원을 개발한 스카이랩스의 지분을 보유한 종목들 종근당, 에이티넘인베스트, LB세미콘 등도 갤럭시링 연관 주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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