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테마주 종목정리 ㅡ ③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매년 여름철만 되면 전력 공급량 부족 현상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습니다. 전략공급량 부족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면서 전기에너지 소비가 급증했지만 발전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떄문이죠. 결국 2013년에 정부는 전력 부족 문제의 통합적인 해결책으로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지능화된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를 내세우겠다는 발표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해당 사업은 크게 발전하지 하고 여러 잡음만을 일으키며, 정체된채로 3년이란 시간을 소비하게 되고, 올해 4월에 되서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주도하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재추진하게 됩니다. 이로써 이전부터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투자했던 기업들도 사업 재개를 위한 채비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이에 맞춰 증권가에서는 해당 관련주들을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역시 대표적인 여름테마주인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 볼때 올해는 좀 더 관심을 기울여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 스마트그리드 시대가 열리게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일단 스마트그리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면 전력 생산부터 관리, 전력 시장까지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1. 똑똑한 가로등의 등장 : 기후, 시간에 맞게 점소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 등장 (올해 9월말 창원시 전역 시행예정)
2. 전기 요금 실시간 확인가능 :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전기사용이 가능
3. 남는 에너지 저장 : 가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소형ESS)의 출현으로 전기를 저장, 남는 전기는 전력회사에 되팔기까지 가능
★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과거 무더위 시점에 전통적으로 주목 받아왔던 종목은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삼진엘앤디, 삼화콘덴서, 위지트, 비츠로셀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포스코ICT, LS산전, 삼성SDS, 일진전기, 광명전기, SK네트웍스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도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현 시점, 버닝차트상 720, 960일선 위에 있는 스마트그리드주는? 대략 7종목
1. 누리텔레콤 : 최근 240중심선을 이탈하며 지속 하락하고 있는 모양새, 단기적으로 60일돌파가 주요포인트.
2. 비츠로셀 : 최근 240중심선의 지지를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현재 60일지지테스트 중인 상황
3. 삼진엘앤디 : 테슬라와 엮이면서 720,960일선 돌파와 더불어 버닝구간에 진입한 상태
4. 삼화콘덴서 : 720, 960일선 돌파후 꾸준히 상승중인 모습
5. 옴니시스템 : 최근 60상단과 단기기준선 동시 돌파를 시도하려는 움직임 포착, 240중심선회복이 급선무
6. 위지트 : 60일과 240중심선의 지지테스트 구간에 위치함
7. 피에스텍 : 720, 960일선의 지지를 바탕으로 60상단+단기기준선 돌파를 시도 중인 모습
▷ 앞서말했지만 스마트그리드 관련 사업이 근 3년만에 재추진되었습니다. 만약 올해 무더위가 길어지거나 고온현상으로 전력사용량이 많아지게 된다면 분명 해당 관련 종목들을 다른 해와 다르게 좀 더 주목 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여름테마 종목군과 마찬가지로 스마트그리드와 관련된 종목 또한 놓치지말고 체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 여름 테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