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양시장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 관련주가 급등을 보였습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 후 첫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47%, 해리스 부통령은 45%로 접전을 보였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11월에 치뤄질 미국 대선은 그야말로 접전입니다. 여론조사 오차범위가 ±2% 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동률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바이든이 사퇴하기 전만에도 트럼프가 해리스를 6% 포인트 앞섰지만 바이든 사퇴 이후 민주당 지지층은 다음 후보로 유력한 해리스로 표심이 결집시키며 간격을 좁힌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 트럼프 재집권을 반대하는 유권자들이 해리스를 향해 역사적인 규모의 지지와 기부금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지명에 도전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1125억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는 바이든의 공개 지지를 비롯 민주당 치기 후보로 거론되던 주요 인사들 중 상당수가 지지를 보내고 있기에 추후 무난하게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대선의 승패는 해리스가 어떻게 자신을 미국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마케팅 할 수 있을 지에 달려있는 상황입니다.
해리스 부통령 관련주로 부각 현황
현재까지 해리스 부통령 관련주로는 전에 살펴보았던 마리화나 관련주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1. 마리화나 관련주 / 의료용 대마
우리바이오, 오성첨단소재, 화일약품, 한국비엔씨, 애머릿지, 엔에프씨, 메디콕스, 아이큐어, 비엘팜텍 등
* 우리바이오 종배
우리바이오는 현재 일봉상 버닝구간에 진입해 있고 720, 960 장기이평선도 돌파한 상황으로, 하락하는 시장과는 무관하게 해리스라는 강한 테마로 움직이고 있고 있습니다. 어제 22일 종배 물량은 오전에 정리하였고, 금일 장 막판 다시 매수에 진입하였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불안정할 때는 스윙보다는 지속성 있는 강한 테마 종목에 접근하는 것이 유용하며 최대한 눌림을 공략하고 수익을 주면 팔고 나오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해리스 인맥주 / 현재 1종목
imbc는 mbc기반 디지털콘텐츠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박영선 전 장관의 남편과 해리스 부통령 남편이 같은 로펌 소속이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해리스 부통령 남편인 다만 엠호프 변호사는 해당 로펌을 떠난 상황이고, 박영선 전 장관의 남편인 이원조 변호사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진 해리스 부통령 관련주로 부각받고 있는 테마는 많이 없지만 대선 토론 이후라던지, 추후 쏟아낼 정책 관련해서 많은 테마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트럼프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는 방산주, 남북경협주는 해리스 관련주로도 주목받은 이력이 있는 만큼 이러한 공통 관련주들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