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 기존 원전의 단점을 극복한 소형원자력모듈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SMR이란 말 그대로 기존의 원전을 간소화해 모듈 형식으로 만든 설비를 말합니다. 에너지 출력을 줄이고 원전 외부 설비들을 원자로 내부에 통합시켜 절대적인 크기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노심의 냉각도 자연순환형으로 변경해 비교적 자유롭게 원전 설치 위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원전은 강제순환형 냉각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냉각수를 공급할 수 있는 바다나 강 부근에만 설치가 가능했지만 ✅ SMR은 도심 및 산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MR 소형 원전 산업전망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여 개의 SMR을 개발 중이며 미국이 18개로 가장 많고 러시아, 중국, 일본 순으로 많습니다. 빠르면 2028년에 SMR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프로젝트가 있을 전망이며, ✅ 본격적인 SMR 도입은 2030년에 가능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 본격 도입후 SMR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시세계경제포럼(WEF)는 2040년까지 SMR 시장의 성장률이 연평균 22%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고, 영국 국가원자력연구원도 2035년 세계 SMR 시장규모가 약 380조~609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MR 관련 최근 소식
1️⃣ 뉴스케일파워, 데이터센터에 따른 전력 수요증가로 수혜전망
뉴스케일파워는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에 77MW 규모의 모듈에 대한 표준설계인가를 신청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에 승인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2024/06/11
2️⃣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
기술력의 핵심인 설계 허가를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며 뉴스케일파워 원전 사업 전략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입니다. 문제는 뉴스케일파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국내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점입니다. GS에너지,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등 3사는 뉴스케일파워와 전 세계서 SMR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공동 사업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2024/06/18
SMR 관련주 정리
✅ 한국은 현재 세계최고 수준의 소형모듈원전(SMR) 상용화 기술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대형 원전보다 제작 기간을 50% 단축해 2028년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고 조기 상용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SMR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표적이며, 삼성물산, DL이앤씨, 현대건설, Sk그룹 등이 SMR 사업에 진출한 상황입니다.
🙋♂️ 아래는 SMR 관련 사업과 최대한 밀접한 종목들로 구성하였습니다.
1️⃣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최대 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짓는 370억달러(약 50조 원) 규모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와 증기발생기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하기로 했으며, 공급물량은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홀텍과 2021년 SMR 공동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국 SMR 최초 호기 설계 등 SMR은 물론 원전해체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2022년에는 발포어 비티와 함께 미래원자력활성화기금에 선정돼 영국 원전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유럽 SMR 등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공동 발굴에 집중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3️⃣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 기술인 SMR 시장 선점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뉴스케일파워에 2021년 2000만 달러, 2022년 5000만 달러 등 총 7000만 달러를 투자하였고,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등 SMR 사업 개발 모든 과정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업체입니다.
4️⃣ DL이앤씨
DL이앤씨는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 SMR 개발 및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EPC)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 체결하며 SMR 사업에 진출하였습니다.
5️⃣ SK, SK이노베이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당시 약 3000억 원)를 투자해 선도 투자자 지위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실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SK는 테라파워와 함께 아시아 사업 진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6️⃣ 슈어소프트테크
슈어소프트테크는 미국 최대 SMR 설계업체 뉴스케일파워가 만드는 소형모듈원전 검증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슈어소프테크는 한국형 원자로 계측제어시스템의 시험 검증을 15년 이상 수행해 왔으며, 특히 IEEE 1012, KINAC/RS-015 표준을 준수하는 소프트웨어 검증 및 사이버보안 서비스에서 높은 전문성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원자로 제어 시스템에 대한 검증에 참여하면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한 회사입니다.
7️⃣ 우리기술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전 MMIS 기업으로 국내 주요 원전에 MMIS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 중입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i-SMR 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를 통해 SMR에 적용되는 원전 제어계측시스템(MMIS) 모듈을 신규 개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추후 한국형 SMR 개발에 성공할 경우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8️⃣ 금양그린파워
정부와 산업계가 원팀으로 구성한 'SMR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으로 SMR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소형모듈원전 얼라이언스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수은·무보 등 정부 및 공공기관 11곳과 SK(주), GS에너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31개 기업, 총 42개 기관이 참여하였습니다.
🔥 SMR 관련 뉴스가 나올 시 위 종목뿐만 아니라우진엔텍, 일진파워, 비에이치아이 등 일반 원전 관련주들도 함께 움직일 수밖에 없는 만큼 여기에 나와 있지 않은 관련주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