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관련주 정리 포항 영일만 이슈 급등

시멘트 관련주 정리 포항 영일만 이슈 급등

 

최근 정부가 포항 영일만에 140억 배럴 규모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며 석유, 가스 관련주를 포함, 강관(쇠파이프), 피팅, 밸브 관련주등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3 거래일 동안 그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새로운 포항 영일만 테마에 시멘트 관련주들까지 엮이는 모습입니다. 

 

 

시멘트 관련주가 포항 영일만 테마 포함된 이유

시멘트 관련주가 급등한 이유는 석유와 가스 탐사 시추시 유정이 붕괴될 수도 있으므로 케이싱과 시멘팅 작업이 필수라는 소식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가스 시추 탐사에서는 회전용 굴삭기를 이용해 직접 지하에 구멍을 뚫어 석유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는데 이때 석유는 지하 1~4km 사이, 가스층은 6km 이상 깊이에서 발견되는 만큼 하나의 직경으로 시추하면 시추공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시추를 하면서 동시에 시추공을 보호하기 위해 외곽에 강관을 설치하는 케이싱 작업과 시멘트로 암석과 파이프를 붙여주는 시멘팅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 요약 정리

-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시추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강관(쇠파이프)과 시멘트' 

- 포항 영일만 관련 강관(쇠파이프) 대장주는 동양철관, 시멘트 대장주는 고려시멘트

 

시멘트 관련주 정리

금일 포항 영일만 테마에 후발주로 시멘트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는데 이중 대장주는 가장 빠르게 상한가에 도달한 고려시멘트였습니다. 뒤를 이어 삼표시멘트(17.50%), 성신양회(5.11%), 한일시멘트(4.44%), 보광산업(3.52%), 한일현대시멘트(3.59%), 부산산업(2.37%), 모헨즈 (2.05%), 아세아시멘트(2.02%) 순이었습니다.

 

포항 영일만 시멘트 관련주 대장 고려시멘트 일봉차트

 

시멘트 관련주 대장인 고려시멘트는 차트상 60 상단과 240중 심선, 기준선 등 주요선들을 모두 돌파하며 2구간에 진입, 단기 상승 추세 전환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추후 상승 시 1차 240 상단선 부근과 2차 720, 960 장기이평 부근 저항을, 눌림시 240 중심선 부근 지지를 체크하며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멘트 관련주 포함 포항 영일만 관련 위험체크

 

해당 유전이 실제로 상업화되기까지는 7~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프로젝트 중간 경제성 평가 등에서 좌초될 가능성도 있기에 과도한 단기 주가 급등은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시추를 통해 석유가스전이 발견될 가능성을 정부는 20%로 잡고 있다는 점, 시추공 한 번 뚫을 때마다 소요되는 비용이 대략 1000억 원인데 정부는 최소 5회 이상 시추가 필요하다고 하니 시추에만 최소 5000억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석유 시추가 세계적 추세이자 정부의 기조이기도 한 탄소중립과 배치될 수 있다는 지적, 동시에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정부와 여당은 사업상 난관과 함께 야당도 설득도 병행해야 한다는 점 등이 위험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차트상 시멘트 관련주 포함 포항 영일만 관련주들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매수 기회를 노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