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관련주 총정리
포항 영일만 관련 금일 뉴스 요약
금일 윤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금년 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며, 그 양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의 가치,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1990년대 후반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며,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세계적 에너지 개발 기업들이 이번 개발에 참여할 의향을 밝힐 정도로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포항 영일만 관련주
금일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관련 윤대통령의 브리핑 이후 석유, 가스, 정유 관련주는 물론이고 실제 시추 작업이 이뤄질 경우 관련 산업에 긍정적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며 가스관, 피팅/밸브, 강관업체, 자원개발 등도 상한가 및 급등이 연출되었습니다.
포항 영일만 관련주 중 가장 빨리 상한가에 진입한 종목은 한국석유였으며, 그다음이 강관(쇠파이프) 관련 기업인 동양철관였습니다.
*상한가 첫 진입 시간대별 포항 영일만 관련주 TOP5를 정리하면
10시 05분 한국석유 (석유 관련주)
10시 10분 동양철관 (강관 관련주)
10시 15분 화성밸브 (피팅/밸브 관련주)
10시 40분 한국가스공사 (가스 관련주)
11시 15분 흥구석유 (석유 관련주) 순이었습니다.
1) 석유 관련주 TOP3
포항 영일만 관련주 중 상한가에 가장 빨리 진입한 대장주 한국석유를 필두로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등이 있습니다.
2) 가스 관련주 TOP3
가스 관련주 중 상한가에 가장 빨리 진입한 종목은 한국가스공사였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도시가용 천연가스 수입을 독점하는 공기업으로 만약 동해의 해저유전 개발이 성공하면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라는 점이 부각되었고, 포항 영일만 관련주 전체 2번째로 상한가에 진입하였습니다. 그 밖에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등이 있습니다.
3) 강관(쇠파이프) 관련주 TOP3
유전에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하고 운반을 하기 위해서는 파이프가 필수이기 때문에 관련 수혜주로 분류되었습니다. 강관 관련주 중에선 동양철관이 가장 빠르게 상한가에 진입하였습니다. 그 밖에 하이스틸, 한국주철관 등이 있습니다.
4) 피팅/밸브 관련주 TOP3
피팅/밸브는 배관과 배관을 이어주는 장비로 포항 영일만 시추 수혜주로 부각되었습니다. 관련 종목으로는 화성밸브, 디케티락, 태광 등이 있습니다.
5) 그 밖에 상승 테마군
조선/엔진주, 해운/물류주, 지질, 셰일가스, 철강 관련주도 동반 상승을 보였습니다. 종목으로는 동방, 일승, 우림피티에스, 포스코 인터내셔널, 동아지질 등이 급등하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포항 영일만 앞바다 부근 탐사 시추를 통해 본격적으로 실제 부존 여부와 부존량을 확인하고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인 개발과 생산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첫 탐사부터 생산까지는 7년에서 10년이 걸리며 생산 기간은 약 30년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부는 첫 시추 일정을 올해 연말로 계획하고 있으며, 3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최종적인 작업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포항 영일만 관련주들 움직임을 잘 살펴보면서 눌림시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